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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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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국보 제332호, 정암사 수마노탑

  • Date.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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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노_강원도청 대변인실
  • 사진  정의동_정선군청 공보팀

천년 고찰 대한의 보배, 국보 제332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水瑪瑙塔)이 나라의 보배가 되었다.

국보(國寶) 제332호.
지난 6월 25일 문화재청은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국보 제332호로 지정, 강원도가 보유한 12번째 국보가 됐다. 강원도와 정선군, 주민들이 십수 년 동안 자료를 찾아내고 요청하길 여러 차례. 각고의 노력 끝에 맺어진 귀한 열매다.

천년 고찰인 정암사는 신라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석가모니의 몸에서 나온 진신사리를 받아 귀국한 후, 643년(선덕여왕 12년)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삼국유사) 유구한 사찰로 수마노탑은 경내에 들어서 산 쪽으로 100m 정도 올라가야 볼 수 있다. 석탑의 전체 높이는 9m.

화강암 기단 위에 세워진 1층 탑신에 감실(龕室, 작은 불상 등을 모셔둔 곳)을 상징하는 문비(門扉, 석탑 초층 탑신부에 조각된 문짝)가 있고, 그 위로 정교하게 다듬은 모전(模塼, 석재를 벽돌 형태로 가공하여 쌓은 석탑) 석재를 포개어 쌓았고 옥개석 위 낙수면(탑의 옥개석 위에 빗물이 흘러내리는 경사면) 아래 층급받침(옥개석을 괴어 받치는 층, 보통 4단 내지 5단)의 단 수를 층별로 일정하게 더해 쌓았다.


지난 1972년 수마노탑 해체 당시에 함께 나온 탑 지석(탑의 건립 이유, 수리 기록 등을 적은 돌로 탑 안에 넣어 둠)은 조성 역사, 조탑 기술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전 석탑으로 조성된 진신사리 봉안 탑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탑의 이름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희소한 탑이기도 하다.
또한 신라 시대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가지고 귀국할 때 서해 용왕이 자장의 도력에 감화하여 준 마노(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일곱 보배 중 하나)석으로 탑을 쌓았고, 물길을 따라 가져왔다 해서 물 ‘水(수)’ 자를 앞에 붙여 불렀다는 설화도 남아있다.

한편 통도사, 오대산 중대, 법흥사, 봉정암의 적멸보궁과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정암사의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인 정선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전통 산사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9월 27일까지 산사 문화를 체험하 는 특별 이벤트로 ‘꿈꾸는 향기, 희망을 오롯이 담다’를 진행한다. 자연 친화적 생태탐방로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을 걷는 힐링 탐방, 9월 26~27일에는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상상 드림’(dream)이 열린다.


TIP
●문의 : 정암사.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410. www.jungamsa.com. 033-591-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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