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의 국제노선이 꾸준하게 확보되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라크필드에 이어 세 번째로 대만 타이중 노선도 열었다. 필리핀 클라크 필드로 향하는 발권은 지난 2월 5일부터 시작해 2월 21일 전격 취항했다.
또 오는 3월 중순 이후부터 양양~타이중 주간 노선에 3호기를 투입,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3호기는 1, 2호기와 동일한 186석 규모 보잉 737-800기종이다.
이처럼 플라이강원이 항공기 3대를 안정적으로 보유, 운항 노선을 확보하면서 중국 정부가 요구하는 중국 노선 취항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게 되어 중국 취항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에 앞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청약 공모 사업을 기획, 서울과 양양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을 통해 지난 1월 16일까지 공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08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총 10억 3천여만 원을 모집, 목표액의 103%를 달성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한편 양양군은 플라이강원 취항 및 외국인 개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오는 3월부터 언어 소통이 가능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택시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