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은 올해 말까지
국제선은 첫 탑승 후 6개월간 내년까지 사용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국내·국제 전 노선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 티켓(Infini Ticket)’을 출시했다. 이 티켓은 항공 회원권 개념 프로모션으로 플라이강원이 취항하는 전 노선을 패키지 성격에 따라 6개월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혼행, 커플, 컴퍼니, 패밀리 1·2·3 등 총 6개로 상품마다 가격차이가 있다. 본인은 언제든지 탑승이 가능하고, 동반일 경우 계약자 본인과 동행해야 하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 본인과 무기명 1인 동반 가능한 경우, 기업들을 위한 기명 10인 무제한 법인 탑승권도 있다. 포상이 필요한 기업들은 직원들을 휴양지 강원도와 연계한 포상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해 봄직한 상품이다.
한 패키지에 왕복 3회 탑승 시 항공운임 기준 왕복 약 13~14만 원에 탑승하는 셈이다. 주말 및 성수기 탑승이 가능하지만 석가탄신일, 노동절, 어린이날, 추석 등은 제한된다. 국내선은 올해 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지만 국제선은 내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해외여행을 포기했던 이들이라면 내년 하반기를 노려 첫 탑승 후 6개월간 사용하면서 연말까지 기약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정식 취항한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노선을 비롯 양양~타이베이, 양양~클락 등 야심 차게 국제선 운항을 개시했으나 코로나19로 현재는 국내선인 양양~양양~제주 간만 정상 운항 중이다.
한편 홍보 팀에 따르면 제주도를 오고 가는 승객들 중에는 지난 3월 말 출시 후 본인 무제한의 495,000원 권 상품을 구매, 이미 3번 이상 이용한 객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와 관련한 프로모션 행사로 오는 6월 30일까지 발권 티켓을 제시하면 제주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 동반 1인 무료입장이 가능한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_ www.flygangwon.com. 1800-7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