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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126호
Current Gangwon
플라이강원, 양양~대구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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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양양~대구 하늘길 다시 잇는다
8월 13일부터 제주와 김포에 이어 양양~대구노선 운항 재개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항공사 플라이강원은 양양~대구 노선 운항 재개를 선언하며 국내선 네트워크 다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8월13일부터 주 4회(금·토·일·월) 양양~대구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플라이강원은 양양~대구 노선 운항을 부정기로 운항했었다.


이번 노선 재개는 강원과 경북 두 도시 간 육로 교통이 마땅치 않아 지상 이동 시에는 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하늘길을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양양은 코로나 19 상황인 2020년에도 전년 대비 10% 이상 방문객 수가 증가하는 도시로 플라이강원은 서핑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었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양양~김포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양양~대구 노선을 재개하며 국내선 네트워크 다각화로 항공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21일에는 강원FC와 업무협약도 체결, 상생에도 나서고 있다.
강원FC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플라이강원을 적극 홍보하고 선수단 원정 경기 시 플라이강원을 이용키로 했다. 무엇보다 

강원FC구단측에 양양에서 출발하는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면 강원FC는 홈경기를 찾은 관중과 여러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항공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 홍보팀은 “강원과 경북 하늘길을 다시 잇게 되었다”며 “주말 오전 출발과 도착으로 강원도 주민들은 물론 대구, 경북 주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 알찬 일정의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관계사인 ㈜아윰이 양양에 6성급 리조트 ‘카펠라 양양’을 유치하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항공과 관광의 융합이라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사업모델 실현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