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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
137호
Current Gangwon
강원 문화 특별자치도 선언 ‘강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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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노
사진 강원특별자치도 대변인실 보도지원팀

강원 문화 특별자치도 선언 ‘강원문화재단’

도립극단 통합, 조직 개편, 사옥 이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강원문화재단도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강원문화재단은 13년 만에 터전을 옮겨 새 사옥으로 이전했다. 강원문화재단의 새 사옥은 춘천시 퇴계동 한숲 캐슬 건물로 618㎡ 규모의 4층 전체를 사용한다. 경영기획본부, 문화사업본부 이외에 평창 대관령 음악제, 강원트리엔날레, 강원영상위원회 등 소속 및 부설 사업기관들도 모두 한 공간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지난해 10월 민선 8기 도정의 강원문화재단을 이끌 첫 수장으로 임명된 김별아 이사장은 이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정재웅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이해규 강원예총 부회장, 최찬호 강원민예총 이사장과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강원 특별자치도 시대를 열며 문화의 힘이야말로 강원의 힘이라는 것을 만방에 알리려 한다. 사옥 이전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문화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별아 이사장이 신현상 대표, 양성원 평창 대관령 음악제 예술감독, 이명우 강원영상위원장과 함께 변화 주도 


또한 임원진 및 조직개편도 단행, ‘정책협력실’을 신설했다. 문화정책 연구와 기획, 대외 커뮤니케이션, 문화 예술교육 사업 및 공모 등의 기능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강원도립극단과의 조직 통합도 서둘러 5월 말까지 해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통합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한편 강원문화재단의 각 분야를 이끌 전문가들도 새로운 진영을 갖췄다. 지난 2월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인 양성원 첼리스트를 ‘평창 대관령 음악제’ 제4대 예술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 강원지역의 영상 문화와 콘텐츠 사업을 총괄할 신임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에 SBS 드라마 ‘열혈사제’를 연출한 베테랑 이명우 프로듀서를 선임하였다. 이어 지난 6월 초 강원문화재단을 실무적으로 이끌어갈 대표로 신현상 씨를 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