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미래’를 담는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메달 디자인 선정 

내년 1월에 열리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시상대에 오를 청소년 선수들에게 수여될 메달이 선정됐다. 

지난 4월 4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주관해 2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한 메달 공모전에서 약 3천 점의 응모작 중 브라질 출신 단케 아키라 우와이 건축가의 출품작 ‘빛나는 미래’를 당선작으로 선정했음을 발표했다.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금, 은, 동메달 디자인으로 제작될 이 당선작은 대회 구호인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를 기하학적으로 해석했다. 또한 수직으로 그려진 직선들은 성장의 의미로 사용했으며 메달 단면과 질감의 변화를 통해 나타난 무작위적인 요소들은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을 표현해 승리가 최종 목표가 아닌, 사람들의 연대와 존중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모전은 IOC 주관으로 진행된 메달 앞면 디자인 개발 공모전이었으며, 메달 뒷면 디자인은 조직위 주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중·고등학생 동아리가 참여해 하반기에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알파인 스키 선수(2014 소치, 2017 평창)인 로렌 로스, 2020 로잔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메달 디자인 공모전 우승자인 자키아 페이지, IOC 청소년 리포터, 강원 2024 청소년 서포터스, IOC 청소년 지도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