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축제 한마당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ㆍ인제ㆍ양양 일원에서도 학술행사
거리 & 상설 & 축하 공연, 숲속 산책로 걷기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란?
대한민국의 면적 63%와 강원특별자치도의 면적 81.2%를 차지하는 산림.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 산림의 역사, 문화, 생태, 환경 등 한반도의 허브를 자처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가치를 알리고 산림 분야의 발전을 돌아보고, 현재 인류가 직면한 과제 해결과 미래의 발전 전망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자 대규모 국제 행사다.
#무엇을 즐길 수 있을까?
9월 가을이 오면 가족, 연인, 친구, 동료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각종 즐길 거리, 배울 거리, 먹거리가 준비됐다. 말 그대로 숲속에서 열어보는 종합 선물 보따리를 만들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 행사장인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 내 5개 전시관의 상시 전시와 각종 체험, 학술행사, 축하 공연, 솔방울 전망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마주 보며 음식관과 푸드 트럭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고성군을 비롯해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4개 시군과 연계 행사를 기획, 개최한다.
#높이 45m, 동해와 설악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솔방울 전망대
지난 6월 17일. 꽤 더운 날이었다. 이날 박람회의 대표 상징물로 꼬박 2년여에 걸쳐 주 행사장에 조성한 솔방울 전망대가 준공식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개막 100일을 남겨두고 진행한 사전 탐방 이벤트의 참석자들은 설악산 울산바위와 주요 봉우리는 물론이고 반대편으로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에 감탄했다.
“와, 10월에 단풍이 산으로 내려앉으면 장관이겠는데요. 산에 오르지 못하는 분들한테 정말 좋을 선택이겠네요. 앵글이 그냥 화보입니다. 여기만 올라와도 박람회에 다녀간 의미는 가져갈 것 같습니다.”
이날 촬영을 맡았던 주민욱 작가의 첨언이다. 산악 전문으로 매년 설악산을 최소 한두 차례 이상은 다녀가는 그에게도 이 장소가 제법 매력적으로 다가온 듯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고심 끝에 소재를 선택, 씨앗과 솔방울을 모티브로 설계한 이 전망대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 높이 45m, 왕복 1.2km로 무장애 덱으로 완공했다. 휠체어를 이용해 오를 수 있으며, 동시 수용인원은 약 500명. 오르는 중간마다 26개의 포켓 전망대를 설치,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상층부로 올라가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짧지만 강렬하다. 아마도 붉은 단풍이 차오르면 명소로 등장하리라는 예감이 든다.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경관은 360도 회전해도 어느 한 곳 버릴 것이 없다. 고성, 속초로 맞닿아 이어지는 도심에 빼곡하게 가꾸어진 숲, 시원하게 내뻗은 고속도로도 장관이다.
이날 조직위원장으로 준공식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산림의 위상과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폭 30m, 길이 40m 규모 주제 영상 전시관 등 5개 전시관
총 23개 존으로 구성한 5개 전시관과 1개 야외 전시장을 운영한다. 주 전시관인 ‘푸른 지구관’은 1,200㎡ (30m×40m) 규모의 매체 예술 공간. 최신 영상기술 기법을 활용해 ‘희망의 숲을 만나다’란 주제로 미래 산림의 가치와 인류의 해답을 제시하고 전달하기 위한 탄소 중립의 영상 체험관이다. 높이 6m, 길이 70m 의 대형 스크린은 환상적인 실감 영상을 송출한다.
산림 평화관은 ‘평화의 숲을 말한다’를 주제로 양방향 미디어 아트를 통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과정, DMZ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문화 유산관의 주제는 ‘인류의 숲을 느낀다’ 이다. 대형 나무 조형물과 AR 기술을 활용, 실제 나무에 새겨진 나이테를 통해 역사를 보여주고, 자치도 내 명승지 절경을 표현한 작품과 숲을 지키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휴양 치유관은 종이 예술로 표현한 환상의 숲 공간을 꾸민다. ‘치유의 숲을 누리다’라는 주제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VR을 활용한 놀이터 숲속 광장, 특별 전시인 실내 정원, 캠핑 체험도 있다.
교류관은 ‘성장의 숲을 만들다’가 주제. 기업과 기관의 판매 부스로 청정 임산물, 목재 가공, 임산물 바이오, 스마트 산림, 산림 레저, 친환경 등 관련 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산림 분야의 ESG 선도 기업 홍보관도 들어선다. 한편 야외전시장에는 각종 임업 장비를 전시하고 벌목기, 하베스터, 운반기 등 6여 종의 대형 장비를 이용해 직접 나무를 베고 옮기는 시연회도 마련한다.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
개 ・ 폐막식에는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준비했으며 어린이 동화 뮤지컬, 트로트 콘서트, 발라드 콘서트 등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상설 무대와 솔방울 전망대 야외무대에서는 거리 공연과 마술, 마임, 타악기, 전자현악, 사물놀이, 거리 댄스, 클래식 공연 등 매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 행사장에서는 우쿨렐레, 칼림바, 단소, 바이올린 등을 직접 연주해보는 목악기 체험, 원목 목재들로 구성된 꾸러미로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목공 DIY 체험, 바다 재료를 활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숲속 플레이 그라운드를 상설 운영한다. 또 직접 참여하는 임산물 경매, 산림 라이브스튜디오 운영, 소나무 숲속 길 걷기와 암벽등반 등 산림 레포츠 체험 코너도 준비했다.
#학술행사, 상징 조형물과 숲, 힐링 광장
국내외 산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도 열린다.
개막 당일인 9월 22일부터 이틀간 고성에서 ‘산림을 통한 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하는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인제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의 문학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다. 10월 12일부터 사흘간 속초에서 ‘미래 숲 조성 및 육성방안, 미래 산림 경영기반’을 주제로, 10월 18일부터 이틀간 양양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의 지속할 수 있는 강원 산림 발전방안’을 주제로 다룬다.
한편 고성 주 행사장 정문으로 입장하면 잣나무 열매를 모티프로 한 높이 9m의 상징 조형물과 넓은 잔디밭의 힐링 광장에서는 각종 이색 목조주택과 각종 캠핑 장비를 전시한다. 어린이 집라인, 암벽등반 등 레포츠 체험과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들어선다. 아울러 카카오, 동서발전, KB생명보험, 적십자 등의 기업·기관들이 조성과 복원에 참여한 숲을 만나볼 수 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요 프로그램 & 세부 일정
개막식 9. 22.(금) 14:30~17:00 솔방울 전망대 무대, 도립예술단&초대 가수 공연
폐막식 10. 22.(일) 16:00~18:00 솔방울 전망대 무대, 고성 어로요 공연
학술 프로그램
9.21. ~ 24. 고성 델피노 리조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한국 산림과학회
10.12. ~ 14. 속초 마레몬스호텔. 국립산림과학원
10.5. ~ 6. 인제 만해마을. 국제 PEN 한국본부
10.18. ~ 19. 양양 더 앤 리조트. 강원 산림 포럼
공연 프로그램
9월
9.23. 트로트 콘서트, 9.24. 발라드 콘서트, 9.28. 어린이동화 뮤지컬
9.22 ~ 10.1. 코미디 마임 퍼포먼스, K 태권도 퍼포먼스, 퓨전 타악기 퍼포먼스 친환경 산림 매직쇼, 드럼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 퍼포먼스
9.22. ~ 9.30. 버블&벌룬 쇼
10월
10.7. 행복 페스타 10.8. 힐링 페스타, 10.14. 낭만 페스타
10.1 ~ 10.14. 서커스&마임, 10.15.~10.22. 스탠딩 마술
10.2 ~ 10.9. 전자 현악 퍼포먼스, 전통 연희 퍼포먼스, 전통 예술사물놀이 논버벌 퍼포먼스,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 DJ 페스타
10.10. ~ 10.21. 청소년 예술마당, 엔젤합창단, 라이브 밴드, 클래식 앙상블
지역 연계 행사
고성
DMZ 평화탐방 투어: 9.23. ~ 10.21.
1코스- 통일 안보 공원, DMZ 박물관, 통일전망대 등
2코스- 엑스포 장, 왕곡 마을, 건봉사 등
스탬프 투어: 9.22. ~ 10.22. 주 행사장과 관광지(9곳) 방문 인증 후 상품권 증정
고성 통일 명태 축제: 10.19. ~ 10.22. 수성 제례, 풍어제, 활어 맨손 잡기 등
백두대간 평화 트레킹 대회: 9.27. 진부령~향로봉 정상 걷기 탐방
속초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 9.22.~10.22. 청초호수 공원
설악산자생식물원 숲 체험 : 9.30. / 10.7. / 10.14, 식물원~설악누리길 일원 숲 체험 걷기(60명/회)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행사: 9.23.~10.8. 국립등산학교. 어린이 대상(20명/회)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경연대회: 9.23.~9.24. 국립등산학교
산림 문화 백일장: 10.3. 설악산자생식물원. 초·중·고 대상 백일장 개최
온 드림 숲속 힐링 교실: 9.22.~10.22. 설악산자생식물원. 치유 프로그램 운영
속초 국화전: 9.22.~10.22. 청초호수 공원. 국화 분재, 토피어리, 야간 경관조명 등
설악 문화제: 10.6.~10.8. 청초호수 공원. 축하공연, 주민 참여 행사, 문화행사 등
인제
미니 정원 경연대회: 9.24. 용대 관광지. 가을꽃 축제장 일원. 나만의 정원 꾸미기
임산물 한마당 축제: 9.22.~10.22. 용대 관광지. 임산물 축제& 음악 콘서트
인제 가을꽃 축제: 9.22.~10.15. 용대 관광지
양양
가족 힐링 숲속 목공체험: 9.22.~10.22. 송이 밸리 휴양림. 목공예 체험
전국 목공예 기술자 경연대회: 9.23. 송이 밸리 휴양림. 전문 목공예 경연대회
양양 송이&연어 축제: 10.4.~10.8. 남대천 둔치. 체험, 부대 행사 등
양양 국화전: 9.22~10.22. 남대천 둔치. 국화 분재, 토피어리, 야간 경관조명 등
입장권 구매
판매 기간 2023. 10. 22.까지. 예매 할인 기간 2023. 9. 21.까지
현장 판매 기간 2023. 9. 22.~2023. 10. 22.
온라인: YES24 홈페이지, 강원 세계 산림 엑스포 홈페이지(www.gwfe.or.kr)
오프라인: NH농협은행과 강원 세계 산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구입
일반(19세~64세) 10,000원, 청소년(13세~18세) 7,000원, 어린이(7세~12세) 5,000원
문의 및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잼버리로 244, 033-818-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