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에 관한 법률 12월 14일 전격 시행
평화경제특구 대상지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포함
북한과 인접한 특성을 살려 경제특구를 조성하는 평화경제특별구역 설치 대상 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을 비롯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6개 시·군과 경기·인천 시·군 포함 총 15개 자치단체가 사실상 결정됐다.
통일부는 지난 8월 31일 ‘평화경제특별구역(이하 평화경제특구)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평화경제특구를 설치할 수 있는 ‘북한 인접 지역’은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경계를 접하는 시·군 15곳을 지정 고시했다. 평화경제특구에는 지방세·부담금 감면과 자금 지원, 기반 시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평화경제특구 입주 대상 기업은 남북교역 수행 기업과 남북 협력사업 승인 기업, 이들과 결합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자재·장비, 금융, 교육·훈련, 유통·서비스, 관광 분야 기업 등이다.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14일 전격 시행된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 시각 예술축제 강원키즈트리엔날레
9월 21일 평창에서 개막, 10월 15일까지 열려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인 강원키즈트리엔날레가 9월 21일 개막, 10월 15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평창 송어 종합공연체험장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평창군이 주관하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은 ‘바꾸는, 나누는, 전달하는’ 주제로 축제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어린이가 중심이다. 지난 4월 강원지역 초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큐레이터단이 행사 주제를 직접 정하고, 홍보 영상에도 출연했다. 전시 공간은 어린이 맞춤형 체험 놀이터로 국내 작가 12명이 어린이들을 위해 구성한 체험형 작품을 선보인다. 어린이가 그린 작품을 작가들이 재탄생 시킨 미디어 아트, 예술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선보인다.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선정 31개 작품과 미술 영재 특별전에 초청된 어린이 15명의 작품 47점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 워크숍과 엽서 그림 그리기, 공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립 강원전문과학관 8월 29일 착공
406억 원 투입, 2025년 준공 목표
국내 첫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 될 국립 강원전문과학관 착공식이 지난 8월 29일 원주 태장동 옛 캠프 롱 부지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국내 1호 전문관으로 오는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244억 원 등 총 406억 원을 투입, 옛 캠프 롱 내 부지면적 2만 4000㎡, 총면적 7,00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생명·의료 과학 분야의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갖춘 전문 분야 과학관으로, 차별화된 과학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TX-마음 열차’ 태백선 개통
청량리역 ~ 동해역 구간 1일 2회, 9월 1일부터 운행
청량리역~동해역 구간을 오고 갈 친환경 열차 ‘ITX-마음 열차(EUM-150)’의 개통식이 지난 8월 25일 태백시 태백역에서 열렸다.
앞으로 코레일은 협약에 따라 ITX 열차를 청량리역~동해역 구간을 1일 2회(상·하행선 각 1회) 운행하고, 영업 손실 비용은 도와 강원 남부지역 5개 시·군이 일정한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도는 여러 차례 협상 끝에 영업 손실 비용을 59억 원 가운데 코레일 운송 수익금에서 25억 원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합의, 최종 15억 원으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태백시청에서 차세대 ITX 열차 개통식에 앞서 운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 남부지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전환점으로 지금은 태백 기준 20분 단축이지만, 열차의 도입을 시작으로 교통망이 개선되어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2년 만에 귀향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112년 만에 고향 원주로 돌아왔다.
이를 축하하는 환수 기념행사가 지난 8월 26일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 유적 전시관에서 열렸다. 지광국사탑은 고려 불교 미술의 백미라고 불리는 가장 개성 있고 화려한 승탑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복원을 거쳐 지난 8월 1일 원주로 돌아왔다. 환수 기념식에 참석한 김진태 도지사는 “무단으로 제자리를 떠났던 소중한 문화유산이 제자리로 돌아온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재 환수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라고 자치도의 역사 정립과 문화부흥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강원 네이처 로드 투어 인증 챌린지 11월까지
「강원 네이처 로드」관광도로 국내 최초 상표 특허권 결정
‘네이처 로드 투어 인증 챌린지’가 11월까지 진행된다.
신개념 온라인 스탬프 인증 방식으로 사진 정보에 촬영 일자, 촬영장소 등 사진의 기본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은 휴대전화의 위치 활성화 기능을 켠 후 강원 네이처 로드 코스별 관광명소를 방문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을 홈페이지(https://natureroad.gangwon.kr)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홈페이지 로그인 > 촬영한 사진 업로드 > 인증 완료’
여행 중에는 자연과 환경에 집중하고, 집으로 돌아와 여행의 여운을 마무리할 수 있다. 투어 인증 챌린지 이벤트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공기청정기, 로봇 청소기 등 (11월 중 선발), 식음 관련 교환권이 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