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 100 10월 3일 그리스 아테네 성화 채화 

10월 11일 국내 성화 투어 시작 

서울 광장에서 ‘Grow Together’콘서트 열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에서 80여 개국에서 만 15세에서 18세의 청소년 선수 1,900명 등 6,000여 명이 참여하는 동계 스포츠 축제가 시작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이상화, 진종오)는 오는 10월 11일 김진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2024 문화올림픽 G-100 콘서트 ‘Grow Together’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축제를 알린다. 또한 이날 진종오 위원장, 이상화 위원장이 성화 램프 입장 및 성화봉을 점화하는 성화 점화 퍼포먼스, 홍보대사 김연아의 올림픽 캐치프레이즈 발표, 홍보대사 김예리의 올림픽 주제곡 댄스 퍼포먼스, 인기가수의 성공 기원 축하공연, 부대행사를 갖고 국내 성화 투어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10월 3일 그리스 아테네 Panathenaic Stadium에서 채화한 성화는 대한민국 대표단이 인계해 전세기로 이송, 10월 5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투어는 각 시도별 3~5명씩 선정한 109명의 점화자가 불꽃을 피워 올린다. 14일 부산 시민공원, 25일 세종시 호수공원 매화광장에서는 축하 문화공연이 함께 열린다. 28일 제주 시민 복지 단지 광장을 거쳐 11월 4일에는 광주 5･ 18민주광장에서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화식을 한다. 한편 11월 7일부터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에서 성화 투어를 시작해 12월 28일까지 중고등학교를 돌며 붐 업을 조성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8일 평창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하고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의 세부 종목 경기가 치러질 설상 경기장(정선 하이원 스키장,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스키 점프 센터·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센터, 횡성 웰리힐리 경기장)과 빙상 경기장(강릉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아이스 아레나·하키 센터·컬링 센터)의 시설 및 각종 준비 과정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3일 대만, 몽골, 레소토, 튀니지, 콜롬비아, 브라질 등 6개국의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단 14명이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를 찾아 봅슬레이‧스켈레톤‧크로스컨트리 종목 출전을 위한 공개 훈련을 마쳤다. 또한 조직위는 지난 7월 6일 대회 유니폼과 메달 B면(뒷면)을 공개했다. 이날 김 지사를 비롯해 홍보대사인 윤성빈 선수, 평창재단  유승민 이사장, 청소년 서포터스가 참석한 가운데 김연아 홍보대사는 메달 B면에 담긴 개최도시의 정체성을 밝혔다. 또 공식 유니폼은 지속이 가능한 올림픽을 위해 보온성과 친환경, 윤리성 등을 갖춘 재활용(업 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 재킷은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레드, 화이트 콤비로 디자인했으며 스키 바지는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테르 충전재로 사용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