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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142호
Nature & Travel
로컬 100선, 강원 문화 매력 20곳 여기!
VIEW.363
조은노
사진 강원관광사진공모전, 강원관광재단, 박상운, 전영민


매력적인 지역문화 가장 많은 곳, 강원

2023~2024 로컬100에 전국 최다 20선

명소 10개, 콘텐츠 9개, 명인 1인 





재미있고 매력적인 지역문화가 역시 강원특별자치도에 많았다.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 매력을 찾아내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원사업으로 ‘로컬 100(지역문화 매 력 100선)’을 선정 발표한 결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20개 지역이 뽑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매력 보유 기록을 하게 됐다.


문화로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의 문화를 전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문화로 지역에 머물고 싶고, 가고 싶게 만드는 새로운 지역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곳. 그런 이야기가 담긴 매력적인 지역들이다. 


선정된 지역문화 명소는 연간 200만 명이 방문하는 양양 서피비치, 강릉 시나미 명주 골목, 속초 아바이마을, 동해 북평민속5일장과 무릉별유천지, 삼척 환선굴·대금굴,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양구 박수근미술관, 백자박물관, 고성 DMZ 평화의 길이 포함되었다. 





지역문화 콘텐츠로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강릉 단오제,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정선 아리아라리, 춘천마임축제와 감자빵, 원주 한지문화제, 강릉 커피 축제, 삼척 정월대보름제 줄다리기, 평창 계촌 클래식 축제가 포함되었다.


지역문화 명인으로는 평창 가산 이효석 선생을 선정했다. 이들 콘텐츠에는 앞으로 2년간 대대적인 국내외 홍보, 기차여행 상품도 개발할 예정으로 관광객들에게 좀 더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로컬 100은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지자체와 국민발굴단 추천을 받아 국민발굴단 심사, 빅데이터 매력도 분석,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 선정했다. 







춘천 마임축제. 1989년부터 시작한 지역 공연 예술 축제로 세계 3대 마임 축제의 하나

춘천 감자빵. 로컬 청년이 만든 강원 특산품 감자를 모티브로 제작한 감자 모양의 빵

원주 한지문화제. 좋은 한지를 대량 생산하고 소비하는 한지의 본고장 원주를 알리는 축제

강릉 시나미 명주 골목. 적산가옥, 관아 건물 등 근대 유산 건물이 남아있는 골목

강릉 단오제. 신주 빚기, 대관령 산신제, 국사 성황제 등 제의와 놀이가 있는 문화 유산축제

강릉 커피 축제. 700여 개의 카페 등 커피의 성지로 불리는 강릉의 브랜드 축제

속초 아바이마을.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명태회 등 실향민 음식과 갯배가 유명

동해 북평민속5일장. 1796년 문헌에 등장한 역사 200년의 전국 최대 민속 오일장(3일, 8일)

동해 무릉별유천지. 오프로드 루지, 스카이글라인더 등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한 복합체험지

태백산 천제. 매년 개천절에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세계평화와 민족 통일을 기원하는 제의

삼척 환선굴·대금굴(대이리 동굴지대). 연간 3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아름다운 석회동굴

삼척 정월대보름제. 기줄다리기. 기줄다리기는 전통 민속놀이 세계인류 무형 문화유산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2008년 숲 유치원으로 개방, 7개 탐방로가 있는 자작나무숲

양구 박수근미술관. 박수근 생가터에 조성한 군립미술관으로 박수근 작품 278점 보유

양구 백자박물관. 백자의 중심 원료인 양구 백토의 역사와 가치 모색을 위해 2006년 개관

양양 서피비치. 양양 해변을 중심으로 번지기 시작한 서핑의 대표적인 명소

고성 DMZ 평화의길.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결하는 고성 DMZ로 동해를 따라 걷는 코스

뮤지컬 정선 아리아라리.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정선 5일 장날(2, 7일)에 열리는 공연

평창 계촌 클래식축제. 지역 연주단과 마을, 예술 장르 간 연계의 국내 유일 야외 클래식 축제

가산 이효석 선생. 메밀꽃 필 무렵의 저자. 이효석 문화관, 효석문화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