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을 담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미래 지도 나와

● 미래산업 선도 도시, 찾고 싶은 열린 도시, 살고 싶은 쾌적 도시 

● 5+1 첨단산업 · 5+1 관광벨트 조성이 핵심 

향후 10년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담긴 미래 지도가 제시됐다.

이번 수립된 종합 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32조 원 규모의 재정 투자를 포함, 지난해 6월 7일 개정된 강원특별법 시행에 맞춰 관련 특례사항이 반영된 사업들을 포함한 법정계획이다. 

첨단산업·과학기술 중심 산업구조 획기적 개편  

특히 이번 계획안에는 산업구조 개편, 관광 시스템 개편, 역세권 중심 공간구조 개편 3대 핵심 축을 바탕으로 18개 시·군을 아우르는 ‘5+1 전략’을 구체화했다. ‘5+1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은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미래 에너지, 푸드테크 5대 첨단산업에 ICT 융합을 추가한다. 수도권과 강원을 연결하는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 바이오 특화 벨트,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조성이 핵심이다.

생활 인구 유입 확대, 장기 체류형 관광 시스템 개편 

‘5+1 관광벨트 조성’은 생활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장기 체류형 관광 시스템 개편에 무게 중심을 두었다. 수도권 명품 여가 벨트, 글로벌 복합·휴양 벨트, 해양·설악 벨트, DMZ 생태관광 벨트, 고원 웰니스 벨트 등 5대 벨트에 복합 글로벌 관광 서비스를 결합한다. 철도와 고속도로 등 SOC 확충 및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정주 인프라 강화, 역세권 중심 공간구조 개편 

9대 추진전략과 45개 정책과제, 시·군별로 차별화된 비전과 특화 도시 모델(안)도 마련했다.

춘천은 첨단지식산업·최고의 교육도시(바이오·ICT·데이터), 원주는 경제·문화 제일 도시(디지털 헬스 케어·반도 체), 강릉은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글로벌 관광도시 (천연물 바이오·소재), 동해 환동해권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 태백 고원 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속초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 강소 도시, 삼척 청정수소 드림시티, 홍천 수도권 바이오 허브, 횡성 첨단산업과 청정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영월 강원 남부 거점, 평창 첨단농업과 산악스포 츠·관광, 정선 힐링 치유의 생태, 철원 평화산업 및 미래 농업 중심, 화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도시, 양구 스포 츠 메카·힐링 생태, 인제 대한민국 힐링 쉼터·산림 문화 휴양, 고성 DMZ관광 해양산업, 양양 산악·해양의 복합 레저관광 도시이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29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개발 종합 계획 최종 보고회’를 마치고,

이어 6월 12일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종합 계획 심의회 정기 회의’에서 의결했다.

앞으로 도의회의  동의를 받아 확정 고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