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기업 투자유치 마케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5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와 연계한 2024년 기업투자유치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과 투자 관심 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의 투자환경과 기업 맞춤형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도내로 이전한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등 투자 최적지로서의 매력을 알렸다. 투자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1:1 투자유치 상담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나노기술 전문 전시회의 하나인 ‘나노 코리아 2024’에 참가해 반도체 수도권 접근성, 교육센터, 3대 테스트 베드 구축 등 반도체 경쟁력 홍보, 기업 투자유치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도 지속해서 개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와 지원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일원화한 플랫폼 ‘강원 투자지원센터’를 운영, 대상지 정보와 지원 정책과 제도를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투자 상담은 물론 투자 관련 FAQ, 투자 시뮬레이션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산업단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홍천 국가 항체클러 스터, 액화수소 에너지, 수열에너지, 반도체산업의 구체적인 규모, 투자 여건,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이밖에 도내 18개 시군과도 연계, 담당 부서 연락처를 공개하고 투자대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비, 지방비 지원과 관련한 정보와 문의처도 알려준다. 투자하고 싶을 땐? 이곳을 클릭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올해 첨단산업 분야의 19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1조 1,178억 원 신규 투자 금액을 달성하면서 민선 8기 들어 최대 규모의 기업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투자 금액 1조 원 달성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