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계체육대회 2월 18일 평창에서 개막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
8개 종목, 선수단 4,400명 참가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종합대회인 제106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평창을 비롯한 춘천,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 장소는 18일 오후 5시 평창군 모나 용평 그린피아 콘도 그랜드볼륨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약 4,40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12세 이하, 15세 이하, 18세 이하,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4일간 열전을 치른다. 쇼트트랙과 피겨는 춘천 송암스포츠 타운 빙상장, 아이스하키와 컬링은 강릉 하키 & 컬링센터에서 경기가 있으며 알파인 스키는 모나 용평 리조트, 크로스컨트리와 스노보드(평형/하프파이프)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프리스타 일스키는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바이애슬론과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는 알펜시아에서, 산악스키는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경기장, 스피드스케이팅은 태릉 국제빙상장이다.
이번 동계체전은 대회 위상 강화 등을 위해 2년 전, 개최지를 공모한 결과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되었으며 또한 앞으로 2028년 까지 5년간 평창에서 개최한다는 약속의 첫 번째 행사이기도 하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지난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에 이어 연달아 열리는 이번 국내 최대 동계 스포츠 제전을 통해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고 올림픽 정신과 유산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