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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
1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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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인재 요람, 미래농업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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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업 분야의 새로운 화두 중 하나는 치유 농업이다. 인구 소멸 도시를 해결하기 위한 빈집 재생이나 생활 인구 늘리기 사업의 확대와 맞물려 청년 창업 농업의 대안으로, 또 기존 농가들도 고령화 사회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일명 ‘치매’의 속도를 늦추는데 농사일이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번지면서 치유 농장의 체험 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건강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농업을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1004 치유 농장(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의 최미순 대표도 시대 경향에 맞춰 변화를 꾀한 경우다. 어린이, 장애인, 노인, 성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텃밭 활동, 과일 고추장 만들기, 꽃청 담기 같은 체험 과정을 열어 꽤 호응을 얻었다. 씨앗 파종부터 생장 과정을 볼 수 있고 수확물을 이용한 요리 활동은 평가가 좋았다. 그는 치유 농장을 열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 미래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물론 비용은 전액 무료.


농업인 전문 교육기관인 미래농업교육원은 농업기술과 지식 보급을 위해 지난 1959년 1월 1일 운영을 시작한 이래 66년간 한결같이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스마트농업, 농업 ICT, 농업기계 등 6개 주요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58개 81회 과정을 개설, 1,79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미래농업대학은 5과정 9회로 전문농업인,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과 선진 경영체, 선진 농업국 연수 등 현장 중심 교과를 운영하고 농업 신성장 동력으로 불리는 첨단농장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농업정책은 6과정 8회로 농업경영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 농정협업에는 11과정 20회로 농업 연관 분야 종사자 정책수혜 등이 담겼다. ICT 농업 분야는 총 7과정 7회가 잡혀 글로벌 농업경영 정보와 전자상거래, 정보화 활용 능력 배양 교육이 개설 되어 있다. 농업기술 배움터에는 12과정 12회로 소득작목의 맞춤형 전문교육이, 농업기계 전문 기술에도 15과정 25회를 운영한다.



문의 :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원. 춘천시 신북읍 맥국길 252-38

 033-248-6350. www.ares.gangwon.kr/gwa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