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나들이 계절, 4월은 삼척 맹방 유채꽃 & 양양 남대천 벚꽃 길
축제의 계절, 5월은 횡성 호수길 & 양구 곰취 축제
가자, 가자, 가자! GO, GO, GO!!!
드디어 봄, 봄, 봄이다! 올해 어디로 가도 설레는 봄.
어디로 가야 할까? 3월 남쪽에서 봄을 만끽했는데도 뭔가 아쉽다면? 혹은 일하느라 미처 봄을 느끼지 못했다면? 바로 여기,
이곳 강원으로 오면 된다. 올해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이달의 여행지를 선정, 전 국민을 초대하고 있다.
‘꽃 나들이’를 테마로 하는 4월 추천 여행지는 삼척과 양양.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에서 열리는 ● 맹방 유채꽃 축제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아와 유채꽃의 노란 물결과 푸른 바다 가 어우러진 장관을 즐긴다. 올해는 4월 4일 시작해 4월 20일까지다. 농특산물판매장과 향토 음식점이 있으며 색소폰 경연 대회, 유채꽃 사생대회, 사진 콘테스트, 유채꽃 가요제도 진행한다. 무료로 풍선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체험, 딸기 찹쌀떡 체험, 비눗방울 체험을 할 수 있다.
3㎞에 이르는 양양 ● 남대천 벚꽃 길은 3월 말에서 4월 초로 날씨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지만 한동안 인스타그램에서 인증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던 억새 생태관찰로(양양읍 조산리 86-8)가 있어서 더불어 걷기에 좋다.
낙산사, 낙산해변도 가깝다.
가족의 달로 불리는 ‘5월은 축제’ 중심이다.
서늘한 곳에서 재배되는 봄의 대표 나물을 주제로 하는 ● 양구 ‘곰취 축제’가 첫 번째. 최대 생산지 양구에서 5월 3일부터 6일 까지 단 4일간 개최된다. 입맛을 돋우며 피로 해소, 항암효과, 혈액순환 개선, 기침, 천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과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두 번째는 ● 횡성 호수길 축제.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광으로 인정받은 이곳에서는 매년 5월 두 번째 주 주말에 열린다. 지난 2000년, 횡성댐 완공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인 횡성호를 중심으로 총 31.5km 6개 코스가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5구간 가족길(9km, 망향의 동산, 약 3시간)의 A코스는 횡성호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출발점으로 되돌아온다. B코스(4.5km)는 은사시나무 군락지와 원시림이 가득한 오솔길이다. 1코스 횡성댐길(횡성대-대관대리 3.0km 약 1시간), 2코스 능선길(대관대리-횡성온천 4.0km 약 2시간), 3코스 치유길(횡성온천-화전리 1.5km 약 1시간), 4코스 사색길(화전리-망향의동산 7km 약 2시간 30분), 6코스 회상길(망향의동산-횡성댐 7.0km 약 2시간 30분)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18개 시·군의 의견과 관광 빅데이터, 인터넷 포털의 여행지 추천, 축제 정보를 종합해 선정한 월별 추천 여행지는 ● 6월 고성 라벤더 축제·영월 별마로 천문대 ● 7월 동해 묵호·홍천 별빛 음악 맥주 페스티벌 ● 8월 태백 은하수·강릉 야행 ● 9월 속초 설악산·화천 파크 골프장 ● 10월 철원 고석정·정선 민둥산 ● 11월 평창 고랭지·북면 용대리 ● 12월 평창 알펜시아·정선 하이원이다. 추천 여행지에 있는 숙소 할인권을 제공하는 ‘숙박 대전’, 미션 수행시 지역 상품권을 주 는 ‘챌린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삼척 맹방 유채꽃과 ‘봄 가득 희망 가득’
• 일정 : 2025년 4월 4일 ~ 4월 20일
• 장소 :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 www.stcf.or.kr. 033-573-1500
삼척 장미 축제
• 일정 : 2025년 5월 말 예정
• 장소 : 삼척시 오십천 일원, 삼척 장미공원. www.stcf.or.kr. 033-573-1500
• 볼거리 : 222종, 15만 9천 그루의 장미가 오십천을 따라 피어 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횡성 호수길 축제
• 일정 : 2025년 5월 초 예정
• 장소 : 횡성군 갑천면 태기로 구방5길 40(망향의 동산 일원)
호수길 관광안내소 033-343-3432. 033-340-5987
● 강원관광재단. www.gwto.or.kr. 033-269-8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