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산업시설용지 분양
㎡당 15만 원, 투자유치 보조금 & 조세 감면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옥계 첨단소재 융합산업지구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
오랫동안 답보상태였던 사업들을 재정비, 올해 강릉 옥계지구와 동해 북평·망상지구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옥계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1295번지 일원 38만 3029㎡ 부지에 약 5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한 산업단지로 총 8필지를 분양, 임대 개발 완료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옥계면 현내리 1298 일원으로 분양 가격은 ㎡당 15만 976원(평당 49만 9,094원) 이다. 업종은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C23), 금속 가공 제품 제조(C24), 기계(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연구개발업(M70) 7개이다.
옥계지구는 동해고속도로 옥계 IC 및 7번 국도가 연접해 있고 영동선 철도와 옥계항 등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의 강릉과학산업단지, 북평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기업 협력을 통해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투자유치 보조금과 조세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강릉, 동해 2개 지역에 강릉 옥계, 동해 망상 1, 2, 3지구, 북평지구 5개 지구 총 4.33㎢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규모가 가장 큰 망상지구(동해시 망상동 일원 3,800,907㎡(115만 평)) 국제 복합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지난해 부진한 제1지구 사업자를 지정 취소하고 공모를 통해 대체 개발사업자로 대명건설을 지정했다. 망상 2, 3지구는 호텔, 복합리조트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유지 보상 협의 등 사업추진에 한발 더 나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