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주도형 주거 모델인 강원형 공공주택의 첫 호인 영월 덕포지구 행복가(家) 아파트가 2023년 3월 착공을 거쳐 약 2년 4개월 만에 지난 9월 준공을 완료하고 입주를 마쳤다.
청년층‧신혼부부 맞춤형 특화 설계,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 제공 등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는 영월 행복가(家) 아파트는 1층에 청년창업 지원 공간인 식당과 편의점 등 근린생활 시설을 배치해 생활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복합형 구조로 설계, 주거와 창업이 결합한 정착형 주거 모델로 평가받았다. 도비 4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298억 원, 지상 18층 102세 대 규모로 건립됐다.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사업의 하나인 이 주택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지역 정착 인구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목표로 입주자 모집 당시, 청년층 32세대의 경우 14:1의 경쟁률로 주목받았고, 타 시도 거주자 8세대 총 14명이 실제 영월로 이주해 정착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와 시군이 협업해 기획부터 건설‧공급까지 지자체가 직접 주도, 지역 맞춤형으로 유연하게 추진했다. 지난 2021년,
1호 사업인 영월 덕포지구(102세대)를 시작으로 매년 홍천 북방(80세대), 태백 황지(100세대), 정선 남면(70세대) 등 4개 시군에 352세대의 공공임대 주택 건립 사업을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12일, 화천군 신읍지구·강릉시 입암지구·삼척시 도계지구·평창군 대관령지구 4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 사업별로 최대 40억 원 범위에서 도비를 지원한다. 화천군은 군인·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상대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강릉시는 23년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대목 금강연립을 철거하여 청년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영월, 홍천, 태백, 정선, 강릉, 화천, 삼척, 평창, 8개 시군에서 총 742세대 규모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는 앞으로 매년 2개 이상의 시군을 선정·지원, 특화 공간 및 설치형(빌트인) 공간 설계 반영, 도심지에 가까운 입지 선정으로 수요자 중심의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