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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웹진 3월호
155호
[Cover Story]
최고의 봄의 전령사, 벚꽃
VIEW.18
정리 : 조은노 강원특별자치도 대변인실
사진 : 이혜진, 홍원문, 이제욱, 연합뉴스, 각 시군청 홍보팀, 박상운 강원특별자치도 대변인실



드디어 봄! 

최고의 추천 벚꽃길




추위에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봄꽃의 향연에 맞추어 활짝 열어보고 싶다면? 

남쪽의 벚꽃 엔딩을 놓쳤다면?   

북상하는 꽃의 길라잡이를 따라 올라오면? 

가장 늦게 봄이 찾아오지만, 마지막까지 봄을 품고 있는 곳.  바로 강원.   


겨우내 가난했던 마음을 이기고 색을 드러내는 3월, 

나무가 향기를 뿜어내기 시작하는 4월,   

풀잎마다 연두색으로 물드는 5월, 

3월부터 5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다녀가도 좋겠다.






# 벚꽃 성지, 춘천 공지천 산책로 



최근 몇 년 사이 벚꽃 성지로 떠오른 곳으로 가족, 연인, 러너, 라이더, 관광객이 몰려든다.  

의암호를 따라 약 4.5km의 산책길은 춘천 도심의 퇴계천과 후하천을 공지천과 연결한 순환산책로다. 가족 나들이에 딱 맞춤으로 사랑을 받아온 지 오래지만, 지난 2024년 12월 공지천 의암공원과 근화동 유수지를 잇는 출렁 다리 ‘사이로 248’을 전격 개통하면서 의암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소위 ‘뷰 맛집’ 명소로 떠올랐다.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교차하는 이 길을 따라 이어지는 벚나무가 만개할 때는 빨리 걷기가 무리일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또 옛 소형선박 접안 시설인 물양장 부지를 새롭게 조성한 수변문화광장숲에는 잔디마당과 공연장, 야생 화원, 전망대가 있는 춘천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데다 야간 경관 또한 일품이다. 

Tip. 춘천시 이디오피아길 25(근화동). 춘천시 관광안내소  033-250-3322







# 춘천 하중도 생태공원 산책길 



춘천 의암호에 있는 섬, 중도에 조성한 생태공원인데 수변을 따라 걷는 둘레길과 섬 안을 걷는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색을 보여 줘 입소문을 타고 찾는 사람이 늘었다. 

중도는 상중도과 하중도로 나뉘는데 하중도는 선사 유적지와 레고랜드로 유명하다. 생태공원은 하중도의 남쪽에 있다. 군데군데 쉼터와 의자, 테이블이 있어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하기 좋다. 공원 끝 쪽에는 산과 호수 풍광을 담아내는 액자 포토 존도 있는데 온라인에서 인생 사진으로 꼽는 컷들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현재 하중도는 춘천대교로 연결돼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도심을 바라보고 소위 ‘넋 놓고 물 구경(물멍)’의 장소로도 회자하는 중이다. 온라인 탐방기를 읽다 보면 소위 안 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만 가는 사람은 드물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곳이다. 소양강 스카이 워크, 공지천, 춘천 명동이 모두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Tip. 춘천시 하중도 650-2.  춘천시 관광안내소  033-250-3322








# 정선의 멀미 아파트 벚꽃공원 



산비탈을 따라 밭을 일궈온 정선은 벚꽃길을 조성할 만큼 넓은 평지가 손에 꼽힌다. 그런 정선에 김밥 몇 줄과 치킨 한 마리만 챙겨 돗자리를 펼 수 있는, 동네 사람들의 봄 쉼터가 있다. 우연히 찾은 가족사진 맞춤 장소인데, 주민이 오래도록 사랑한 공간이다. 

멀미 주공아파트와 하천 사이의 무릉체육공원인데 산책로를 따라 수령이 꽤 있는 벚나무가 반달을 그리듯 심겨 가지마다 꽃이 풍성해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팝콘처럼 흐드러진 벚꽃 배경의 매력 있는 기념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해마다 벚꽃 행사와 소규모 이벤트가 열린다. 

Tip. 정선군 남면 무릉리 819-58. 

민둥산역 하차 – 와와 버스 타고 이동 (10분) 

고한 사북 터미널 하차 – 와와 버스 타고 이동 (20분) 


 






# 강릉 주문진 향호 바람의 길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이 벚꽃길은 부채형으로 생긴 탐방로다. 

강릉바우길 코스 중 하나로 13구간에 있는데 ‘향호 바람의 길’이라는 고운 이름을 가졌다. 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넘치는 주문진 항구에서 파도가 해변의 모래를 밀어 올려 만든 향호와 저수지를 크게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다. 호수 주변의 갈대숲과 벚꽃이 어우러진 풍광이 일품이다. 철새와 바람,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꽃으로 도보 여행객들이 입소문을 냈다. 출발은 주문진해변 주차장에서 하면 된다. 15km의 순환산책로. 마음 내키는 곳까지 걷다가 되돌아와도 충분히 만족하는 길이다. 

Tip.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 주문북로 210. www.baugil.org. 033-645-0990 







# 화천 화천천 



화천천에는 산천어만 있는 게 아니다. 

봄이면 벚꽃과 개나리가 화려한 경치를 보여준다. 화천천을 따라 산책과 자전거를 타며 자연경관을 즐기는 주민이 많다. 

산천어 축제처럼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지는 않지만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곳이다.

 






# 이미 유명한 벚꽃길 



강릉 경포호(축제), 허균·허난설헌 기념 공원, 안목해변부터 강문해변까지 

속초 영랑호 벚꽃길(축제) 

양양 남대천(축제) 

평창 삼양목장 일원, 횡성 호수길  

춘천 부귀리 마을, 소양강댐 진입로 구간, 남이섬 일원, 춘천댐 벚꽃길 

동해 (구)상수 시설, 묵호등대 겹벚꽃길 

삼척 삼척해수욕장~죽서루 벚꽃길   

원주 따뚜공연장 벚꽃길, 간현관광지, 연세대원주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