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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웹진 3월호
155호
[Current Gangwon]
특별한 강원기업 ①스마트이앤씨(주)
VIEW.7
: 조은노
사진&자료제공 : 스마트이앤씨(주) 홍보팀



CES 2026 혁신상 선정기업 소개 시리즈


강원특별자치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6’에서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통합 강원관’을 운영했다. 기존 강원관, 강원테크노파크(TP)관, 원주관으로 분산 운영하던 부스를 통합, 상담 건수 734건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817만 달러를 계약했다. 한편, 올해 세계 전역에서 4,500여 개의 참가기업 중 한국 기업이 총 347개의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 중 206개를 휩쓸었다. 이 가운데 3개의 강원기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소개한다. - 편집자 주(註)










스마트이앤씨(주). Smart E&C  

스마트 사면 붕괴 예‧경보 시스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가 일상화된 시대에, 지역이나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든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 

재난 안전 분야 ICT 융복합 제품 개발 및 공급 전문 기업인 스마트이앤씨㈜가 추구하는 가치이자 목표다. 사물 인터넷 기술(IoT)을 이용한 센서 기반의 계측 시스템을 연구하는 이 기업의 핵심 비전은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재난 안전 기술’이다. 


2017년 춘천에 터를 잡고 창업, 스마트 센서 연구로 재난 안전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Total 설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에게 CES 2026 혁신상(Sustainability)을 안겨준 Smart Terra Sense(스마트 사면 붕괴 예‧경보 시스템)는 산사태 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 대규모 토석류 발생 시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사전 대응 시간을 확보해, 인명 피해와 2차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김용진 대표는 같은 제품으로 2023 CES Smart City 부문 혁신상을 받고, 글로벌 기술 흐름을 기술 개발에 반영,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검증하는 데 주력, 0.01mm급 미세 변위를 실시간 계측하고, 머신 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붕괴 위험을 조기 감지하는 기술 특화에 성공했다. 


2024년 튀르키예 사카리아 광역시의 산사태 위험지역 5개소에 적용, 설루션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2025년 7월 16일 충남 서천에서 집중호우 때, 스마트 사면 붕괴 예·경보 시스템의 산사태 위험 조기 감지로 담당 공무원에게 경보를 전송, 인근 주민 4가구 10명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했다. 다음 날인 17일 동일 지점에서 실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채가 파손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사전 대피 조치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지난해 이들의 성과는 혁혁하다. 국내외 특허 12건 이상 출원, 2025년도 최초 첨단기술 기업 인증 획득, 재난 안전 신기술 및 혁신 제품 2건 지정, 2025 대한민국 재난 안전 연구개발 대상, 신기술 상용화 우수상, 창업 활성화 우수상 수상과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도 선정됐다. 


김 대표는 CES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별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 실질적인 사업 협력과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재난 발생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안전 설루션을 구축해 실제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재난 관리 체계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