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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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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 본공사 착수
글 : 전영민
사진 : 강원특별자치도 대변인실 보도지원팀

 


더 빠르게 더 가까워진 강원

강원 북부권 교통망 확충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18일 춘천시 서면 안보리 일원에서 제2경춘국도 건설공사 착공 관련 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2경춘국도 건설공사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고, 기존 국도, 지방도와 연계한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경춘국도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서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 총연장 33.6㎞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9,404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2국도가 개통되면 남양주와 춘천 간 이동시간이 기존 54분에서 25분으로 약 29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잇는 새로운 간선도로가 구축되면서 춘천을 비롯한 강원 북부권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관광과 산업의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5개 공구로 나눠 건설… 터널 25개·교량 41개 설치

제2경춘국도는 전체 구간을 5개 공구로 나눠 건설된다. 지난 9월 1일 전 공구 공사에 착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1·2공구 15.8㎞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3·4·5공구 17.8㎞를 각각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시설로는 터널 25개소와 교량 41개소, 교차로 7개소 등이 들어선다. 기존 도로망과의 연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간선도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2경춘국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춘천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도는 국도와 지방도를 연계한 주변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제2경춘국도와 기존 도로망 연계… 교통량 분산 추진

도는 제2경춘국도의 건설 효과를 강원 북부권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주변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우선 제2경춘국도 개통 이후 서면 안보리 일원에 교통량이 집중될 가능성에 대비해, 용산리 방면으로 차량 흐름을 분산하는 국도 5호선 서면~신북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총연장 10.5㎞, 사업비 3,651억 원 규모로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도심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도로 확충도 함께 추진된다. 국지도 70호선 서면 금산~신매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은 총연장 3.1㎞, 사업비 366억 원 규모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500억 원 미만 비예타 후보사업에 포함돼 현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도는 제2경춘국도를 중심으로 기존 국도와 지방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도권과 춘천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 특정 구간에 교통량이 집중되는 것을 분산해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