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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
104호
Tour
영월 물무리골 습지
VIEW.9771
안선희 본지 객원작가이자 전 디지털타임스 디지털뉴스부장
사진 홍원기 본지 객원작가


사적 196호 영월 장릉에는 반딧불이 반짝이는 생태 습지가 있다.

 


단종 능인 영월 장릉을 돌아 북쪽으로 불과 200m. 

물무리골 생태습지로 들어섰다. 


 

골마다 물이 흐른다고 해 ‘물무리골’로 불리는 이곳은 특이하게도 주변 높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모래와 진흙, 점토 같은 퇴적물이 실려와 쌓이고 쌓여 습지가 됐다.

 


지형적으로나 지질학적으로 매우 특별한 곳으로, 학술적인 가치 또한 매우 높은 곳이다. 

 


영월 장릉과 물무리골 생태습지는 1970년 사적 196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TIP : 12세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3년만에 작은 아버지인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뺏기고 17세에 목숨을 잃어야 했던 조선의 제6대 왕 ‘단종’이 잠들어 있는 영월 장릉은 1970년 사적 제196호로 지정돼 2009년 조선왕릉 40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물무리골 생태학습원(영월읍 영흥12리 산 131-1)은 영월 읍내에서 장릉까지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며, 자동차로는 채 5분이 걸리지 않는다.숲 해설사 체험을 예약(영월군 환경산림과 033-370-2426)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영월 서부시장 메밀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