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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105호
Culture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에 남을 기적의 파란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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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아이스하키 관전 포인트 

아이스하키는 동계 올림픽의 꽃으로 불린다. 관중 동원력은 물론 세계적인 관심도도 으뜸이다. 평창 올림픽 아이스하키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불참이라는 악재가 있지만 팬들의 흥미를 유발할 요소로 가득 차 있다.  

 

 

돌풍을 몰고 올 팀은 어디?

올림픽 아이스하키에서는 늘 예상 밖의 결과가 일어나왔다. 


특히 평창 올림픽 남자부 경기는 NHL의 불참으로 팀간 전력 편차가 줄어들어, 어떤 대회보다 많은 이변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 



앙숙 대결 승자는? 

평창 올림픽 아이스하키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요소는 공교롭게도 같은 조에 편성된 라이벌 팀들간의 매치 업이다. 

여자 아이스하키 라이벌전의 백미는 2월 14일 오후 4시 4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과일본의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이다. 올림픽 아이스하키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한일전으로, 객관적 전력에서는 일본이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태극 낭자들은 안방에서 숙적을 상대로 물러설 수 없다며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국 아이스하키, 변방 탈출에 도전한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2개국이 출전하는 조별리그에서 최약체로 꼽힌다. 그러나 ‘백지선호’는 평창 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고, 이변의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됐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기적의 아이콘 도전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평창 올림픽에서 ‘기적의 아이콘’에 도전한다. ‘중과부적’에 비교되는 싸움에서 반드시 1승을 거둬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것이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각오다. 


 기적의 1승을 향해 진격한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평창 올림픽 성적에 대해 ‘대패만 면해도 다행’이라는 회의적인 전망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아이스하키 저변이나 역사 등에서 우리와 비교하기 어려운 상대들과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극 전사들은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올림픽 역사에 남을 파란을 한번 일으켜보겠다는 각오다. 


두려움은 없다.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평창 올림픽 빙판에서 우리의 실력을 증명해낼 것이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고, 우리가 존중 받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을 모두에게 확인시킬 것이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승리를 위한 불굴의 노력과 열정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스스로에 부끄러움 없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팀’이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