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감호(사진: 고성 군청 홍보팀)
분단된 자치도의 상징이면서 매일 북과 마주하고 있는 강원도로서는 만감이 교차하는 요즘이다.
그래서 이번 고성의 금강산 전망대의 개방이 더욱 뜻깊다.
기간은 2018 봄 여행 주간인 2018.4.28. ~ 5.13.
한시적 개방이다.
금강산 전망대는 1992년에 준공 후 상시 개방이 이루어지다가 1994년부터 민간인 출입이 전면 중단됐다.
그리고 2008년, 금강산 육로 관광이 중단된 이후에 침체되어 가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가을 여행 주간을 시작으로 매년 2회(봄·가을 여행 주간) 잠깐 문을 열었다.
매년 방문객만 70만 명에 달하는 통일 전망대에서 불과 2㎞ 남짓 떨어진 곳이다.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전해온다는 감호를 비롯하여 금강산 끝자락인 구선봉, 해금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난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 패럴림픽 기간에 외국인 대상으로 금강산 전망대 투어 코스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올림픽 클라이언트 투어’로 명명된 이 행사를 통해 약 1,300여 명의 외신 기자 및 올림픽 관계자들이 다녀갔다.
※ 문의 및 신청: ㈜통일 전망대 홈페이지(www.tongiltour.co.kr). ☎ 033-682-0088. 680-33619(고성군 관광지원팀)
TIP: 임시 셔틀버스 운행. 1일 2회(오전, 오후)로 나누어 선착순(1일 160명)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여름의 구선봉(사진: 22사단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