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년간 대림프라스틱㈜이 걸어온 길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보태는 분야가 많지만 춘천에 소재한 대림프라스틱(이하 대림)은 인류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 ‘물’의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상하수도관을 제조, 판매해온 기업이다. 상하수도관 관련 사업 분야에서 대림은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최신 설비에 과감한 투자로 폴리에틸렌을 원료로 하는 상하수도관과 물받이를 제조하면서 도내 상•하수도관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친환경적인 폴리에틸렌 하수관 생산 관련 특허 30여종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동종업계 순위를 묻는 질문에 지남기 대표는 “전국 90여개, 강원에만 7개가 있는 데 굳이 순위를 정하라고 한다면 5위정도”라고 밝힐 정도로 저력은 인정받고 있다.
주력 상품은 편수일체형 PE하수관을 비롯해 폴리에틸렌 물받이, 폴리에틸렌 수도관, 일반용 폴리에틸렌관, 폴리에틸렌 이음관.
폴리에틸렌 수도관 PE100은 50년 이상의 장기 사용수명을 갖는 경제적인 배관재로 유명하다. 수돗물의 이송중관으로부터 인체에 유해한 물질의 침출이 없어, 물맛 또한 변화시키지 않고 산, 알칼리 염분에 의한 부 식 발생도 없다고 한다. 또한 다른 배관 재에 비해 원재료, 관의 생산, 운송 과정에서 CO²가스 발생량이 적은 친환경으로 지진 발생 시에도 파손되지 않아 거의 영구적이다.
특히 ‘소켓연결구 편수일체형 PE하수관’은 폴리에틸렌하수관의 성능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제품으로 오수관, 우수관, 하수종말처리장의 차집관로 등 사용 범위가 광범위하다. 이런 배경으로 지난 2016년 강원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백년기업으로 선정됐다.
지 대표는 “그동안 수도권 2천만 인구가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우수받이를 만들어 남한강 지류에도 다 파이프를 팔았다”면서 “고품질의 폴리에틸렌 원료를 가공하여 반영구적인 제품을 만들어 우리 생활의 근간을 튼튼히 만들고 그 일부분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앞으로 동종 기업과 전국적으로 연대해 전향적으로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 춘천시퇴계공단1길11.033-262-8337. www.pipew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