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과 해금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차 한잔을 마시며 여유롭게 금강산을 바라보며 사연을 되새길 수도 있겠다.
착공 3년만에 문을 연 최북단에 자리잡은 통일전망타워가 지난 12월 28일 단장을 끝내고 문을 열었다. 높이 34m에 지상 3층 규모로 기존 통일 전망대 보다 북한 지역을 더 넓게 볼 수 있다.
홍보관과 전시실도 갖춰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 다.’ 기록물 사진 20여 점을 보여준다.
바로 옆 기존 통일전망대는 북한 음식전문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고성군은 통일전망타워 일대에 DMZ생태관과 평화의 정원 조성, 화진포와 건봉사를 연결하는 관광벨트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