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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6
113호
Culture
주말에는 평화지역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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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화천•인제•양구•고성에 오면 매주 재미난 일이 있다?

 
   


지난 4월20일 인제 정중앙휴게소 주차장.
여자친구, 다비치의 열창이 이어지고 에누리 장터는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이었다.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는 평화이음 토요콘서트는 올해 10월까지 5개 평화지역인 고성, 양구, 인제, 화천, 철원에서 개최된다.
지역 주민, 군 장병이 모두 즐길 수 있는 K-POP, 힙합, 트로트 가수도 등장하는 공연이다. 지역에 따라 젊은 세대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 VR체험, 레트로 게임관도 등장한다.
또 둘째, 셋째 주 토요일 평화 지역 내 소공연장과 전통시장에서 버스킹 공연에 몰입한 청년들을 볼 수 있다. 청춘 프린지 페스티벌 프로그램인 ‘피스타치오 청춘 버스킹’이 있다. 재능 있는 도내 청년 예술이 주인공이다. 평화지역의 공연장, 유휴시설을 활용해 역시 10월까지 진행한다.



오는 6월22일 고성군 간성읍 신안근린(달홀)공원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인이 한바탕 문화로 놀아보자는 ‘문화난장판’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고성 문화를 담은 사진전, 한소리 음악 동아리와 청소년 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공연과 특별가수 초청 공연으로 구성된다.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난장판 프로그램이다. 10월까지 지역 문화예술단체, 동아리가 총 출동하는 문화난장이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공연자들이 무대를 맘껏 휘젓는다.



또 인제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릴 군장병 e스포츠 대회도 7월 5, 6일 결승전을 앞두고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강원도와 경기도권 20개 군부대 장병 1,600여명이 참여해 사단급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66개팀 300여명의 장병들이 함께 모여 결선전을 치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게이머 초청 경기전, 아이돌과 뮤지션 축하 콘서트가 열린다.
이제 올해 매 주말, 가을이 끝나는 계절까지 철원•화천•인제•양구•고성에서는 공연을 볼 수 있다.
문화잔치다. 지역주민들이거나 방문객들은 그냥 즐기면 된다.




 


문의
http://평화이음토요콘서트.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