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3개국 영화 85편 상영
개막작 림창범 감독 ‘새’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8월 16~20일 열려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를 이어갈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8월 16~20일 5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개최됐다.
‘평화, 공존, 번영’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서 시작된 남북 평화에 대한 열망을 이어받아 ‘평화’와 관련한 영화들을 상영했다.
올해 상영작은 총 33개국 85편(장편 51편, 단편 34편)이다.
‘선을 넘어 하나로, 힘을 모아 평화로’라는 슬로건 아래, 분단의 현실을 소재로 한 영화와 북한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영화를 비롯해 난민, 인권, 전쟁 등 세계적 이슈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총 8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경쟁 부문인 ‘한국경쟁’에서는 19편의 본선 진출 작을 상영하며,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시상식에서는 상금 총 2000만원을 수여했다.
북한에서 영화를 촬영한 해외 영화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 이벤트와 관객들과 영화제 게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팸 투어 등 마련했다.
최초의 남북합작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이 상영되고 전시도 마련되어 ‘개성공단 사람들’과 ‘세상 끝과 부재중 통화-경계선의 목소리들’로 영화제 기간 평창 대관령면 평창올림픽플라자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문성근 이사장과 방은진 감독이 집행위원장, 배우 권해효 씨 등이 집행위원을 맡았다.
개막식은 8월 16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시상식은 20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렸다.
문의
033-244-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