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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116호
Economy
강원의 항공 '플라이 강원'
VIEW.9566
김규희_강원도청 대변인실
사진 김남길·이보람_강원도 서포터즈, 정준국·라효송_강원도청 대변인실




양양 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신생 항공사인 플라이 강원이 22일 첫 운항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7시 10분 165명이 탑승한 양양 발 제주행 운항을 시작으로 국내선에 취항했다. 항공기는 2012년에 생산된 186석짜리 보잉 737-800기 종이다. 지난 9월에 도입해 시험비행 등 항공기 점검 과정을 거쳤다. 앞으로 양양∼제주 노선을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하루 2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취항을 기념해 양양∼제주 노선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12월 1일부터 24일까지는 주중 편도 3만 원, 주말 편도 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25일부터 강원도민은 상시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2월 들여오는 2호기의 시험비행이 끝나면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첫 국제노선이다. 이어 2020년까지 항공기 7대, 2021년까지 9대, 2022년까지 10대로 늘려 국제선 28개, 국내선 3개 등 국내외 31개 도시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강원도는 이날 오후 6시 제주도청 삼다 홀에서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와 제주도 김성언 정무 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제주특별자치도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 양 지방자치 단체 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